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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의 원자력 발전은 어디에서 막혔을까[주성하의 ‘北토크’]
작성자
aa
작성일시
2026-07-04 12:25
조회수
3
내용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엄청난 양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한다는 과제를 내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여부는 전력 공급을 차질 없이 보장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00GW(기가와트) 내외의 최대 전력 수요를 감당해 왔는데, 향후 15년 동안 40GW의 능력을 추가로 늘려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 등에 따른 수요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면적 10만㎢에 인구 5160만 명인 나라가 140GW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면 실로 엄청난 일입니다. 면적 기준으로 따져 봐도, 인구 기준으로 따져 봐도 전 세계에 우리나라만큼 전력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한반도 위쪽엔 참으로 기이하게 대비되는 북한이란 존재가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적인 전력 초부자(슈퍼리치)라면 북한은 거지 중의 상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을 ‘어둠의 나라’라고 하는데, 실제로 북한은 면적 기준으로 보나 인구 기준으로 보나 전력 생산량이 세계에서 최하위권입니다.
지난달 김정은은 새로 조업한 핵물질 생산 공장을 시찰하며 “지난 5년 동안 핵물질 생산 능력은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랑했습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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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엔 8700톤급 ‘핵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도 건조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핵동력 전략 잠수함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가압경수로(PWR)가 설치됩니다.
풍부한 량의 우라늄도 매장돼 있고 핵물질도 많이 생산한다고 자랑하고 소형 원자로도 있다는데 왜 원자력을 활용해 전기는 생산하지 못할까요.
김정은이 지난달 3일 새로 가동을 시작한 핵물질 생산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 노동신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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