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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성 손 붙잡고 뛰었다…‘음주측정 거부’ 165만 유튜버는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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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철수 |
작성일시 |
2025-09-24 10:16 |
조회수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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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음주운전을 하다 걸리자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로 확인된 가운데 그가 도주하다 붙잡히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2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을 마친 채 승용차를 몰다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40분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하자 송파구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를 받는다.
그는 오전 4시10분께 술에 취해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12km 운전한 뒤 차량을 버리고 300m 가량을 도주하다가 결국 붙잡혔다. 사건 현장 근처 CCTV에는 이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MBN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여성의 손을 잡고 황급히 달아났다. 뒤이어 이들을 발견한 경찰들의 추격전이 시작되고, 달아난 남성은 결국 경찰에 붙잡힌다.
당시 A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 뿐만 아니라 이후 음주 측정 요구를 20분 동안 거부한 뒤 음주측정거부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A씨가 유튜버 상해기(33·본명 권상혁)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경찰은 이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상해기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도 ‘음주 유튜버가 맞냐’는 문의와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표정은 현재까지 없다.
누리꾼들은 상해기의 SNS를 찾아가 “음주운전 사실이냐” “해명하라” “실망이다” “착한 척했던 거냐” 등 비난 댓글을 남겼다. 상해기는 해명 대신 계정을 삭제했다. 상해기 SNS는 팔로워만 약 41만명에 달하는 인기 계정이었다.
상해기는 201 8 아프리카TV BJ로 시작해 2019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감자튀김 브랜드를 론칭해 전국 약 30개 체인점을 내는 등 사업가로도 주목받았다. 2020엔 유튜브 뒷광고 논란에 휘말려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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