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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필라테스 누리꾼들은 “경제를 모르면서 무슨 정책위의장을 한다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지 ‘세금이 늘어난다’는 인식만 강화되고 있다”, “오늘 장 보고 느낀 게 없나”, “다 망쳐놓고 무슨 코스피 5000시대를 간다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소영 국회의원은 의원은 지난달 29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당정이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편은 그 반대 방향으로 역행하는 정책”이라며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은 하면서 세제 개편이 반대로 발표되면 누가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나”고 일침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또한 여론을 의식한 듯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제 개편안에 따른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며 “10억 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당내 ‘조세 정상화특위’, ‘코스피 5000특위’를 중심으로 살피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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